광주시는 11일 시정혁신에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광주혁신참여단’ 50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혁신참여단은 정부와 광주시의 혁신사업 등의 자료를 제공받아 공유하고, 시민의 삶이 나아지게 하는 혁신 과제나 의견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으며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시정혁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행정ㆍ복지 △안전ㆍ환경 △교통ㆍ건설 △경제ㆍ산업 △문화ㆍ관광 등 5개 분야다.
접수 기간은 3월까지 시 누리집 고시공공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3월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그동안 시정혁신에 시민의견 수렴이 부족하다고 판단돼 좀 더 폭넓은 시민들과 혁신을 공유하고 과제를 제안 받기 위해 광주혁신참여단을 구성ㆍ운영할 예정”며 시민참여를 당부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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