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공항리무진 띄엄띄엄 온다…신종 코로나에 이용객 급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공항리무진 띄엄띄엄 온다…신종 코로나에 이용객 급감

입력
2020.02.11 06:44
0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에 공항리무진 이용객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항리무진 22개 노선의 하루 승객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10% 이상 감소하기 시작해 이달 5일에는 작년 일평균 대비 36.3%나 적었다. 공항리무진의 하루 평균 승객 수는 작년 전체로는 2만4,155명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겨울철 항공여객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전체 평균보다 승객 수가 크게 줄었다“며 ”설 연휴를 이용해 국내외로 여행을 떠났던 국내 이용객들이 지난달 29일부터 복귀하기 시작했는데도 이때부터 감소세가 뚜렷했다”고 말했다. 이는 항공편이 예약돼 있어 불가피하게 이용해야 하는 승객과 공항 상주직원을 제외하고는 국내외 여행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2개 노선 중 11개를 운영하는 ㈜공항리무진의 운행 횟수를 평상시 하루 762회에서 687회로 75회 감축하는 방안을 승인해 7일부터 시행 중이다. 시는 나머지 노선을 운행하는 서울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 항공종합서비스 등 3개사의 상황도 확인해 적자운영이 장기화할 것으로 판단되면 추가로 운행 횟수를 줄일 예정이다.

김정원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