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재무설계사 여현수가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이 첫 방송된다. ‘정산회담’은 부내 나는 내일을 꿈꾸는 의뢰인을 황금빛 ‘돈길’로 안내해주기 위해 나선 경제 전문가들의 토론 현장을 담은 신개념 재테크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정산회담’ 녹화에서는 내로라하는 경제전문가들이 등장해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우선 ‘번지점프를 하다’의 주연 배우에서 억대 연봉 재무 설계사로 거듭난 여현수가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날 여현수는 녹화 내내 “샀다 치고!”를 외치며 진정한 짠테크의 1인자임을 입증했다.그는 고정 출연 욕심으로 아내도 모르는 비자금까지 공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크리에이터 슈카, 독일에서 온 저널리스트 안톤 숄츠, 변호 업무와 보험설계사(FSR)를 겸업하는 김종훈 변호사, 억대 매출 요식업 CEO 이여영 등 각 분야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해 빛과 소금같은 재테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연예인 출연진의 활약상 역시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후배들에게 ‘예능 아버지’로 불리는 만큼, 의뢰인에게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공감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실속파 재테크 형제인 양세형, 양세찬 형제는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떠올랐다. 붐은 휴대폰에 부동산 앱만 6개가 깔린 연예계의 '부동산 꿈나무'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첫 번째 의뢰인이 등장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의뢰인은 “택배 상하차, 인쇄소 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수입 내역을 공개했는데, 월 평균 수입이 약 65만 원이며 그마저도 임금 체불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하지만 의뢰인의 지출 내역을 살펴보던 출연자들은 소득에 비해 높은 핸드폰 요금을 납부하는 의뢰인의 종잡을 수 없는 소비 성향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인생 2막! 황금빛 돈길을 걷기 위해 찾아온 의뢰인의 정체와 경제 전문가들이 전하는 재테크 꿀팁은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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