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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악플·루머에 속상함 토로 “딸한테 할 수 있는 말만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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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악플·루머에 속상함 토로 “딸한테 할 수 있는 말만 쓰세요”

입력
2020.02.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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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가 악플과 루머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나희 SNS 제공
김나희가 악플과 루머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나희 SNS 제공

가수 겸 방송인 김나희가 악플에 대한 속상함을 토로했다.

김나희는 10일 자신의 SNS에 여행지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과 함께 "혼자 가서 혼자 갔다 했는데 왜 그걸 의심하죠? 혼자 하는 여행 브이로그 찍으러 갔으니까 예쁘게 편집되면 나중에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그냥 큰 애정과 관심이라 생각할게요. 만약 남친이랑 갔는데 숨기고 싶다 해도 굳이 ’혼자 갔다’고는 안했겠죠. 나도 사람인데... 악플도 새길 건 새기고 버릴 건 버리는데 정도 지나치게 다는 분들은 정말로~ 님들 딸래미한테 쓸 수 있는 말만 쓰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김나희는 "우리 아빠 48년생인데 속상하게 하나하나 다 봐요. SNS 댓글도 본다. 알겠죠? 약속~"이라고 악성 및 루머성 댓글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SNS에 혼자 떠난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고 있는 김나희에게 일부 네티즌은 열애 의혹을 제기하며 악플을 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나희는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악플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김나희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해 TV CHOSUN '미스트롯'에서 TOP 5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이후 김나희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효 콘서트를 비롯해 각종 무대와 방송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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