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멤버 유나, 배우 권민아가 보이스피싱에 대한 지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유나는 10일 자신의 SNS에 "보이스피싱 하지 마세요. 신고할게요. 엄마와 함께 있는데 이렇게 톡이 왔습니다. 혹시 다른 분께도 톡이 갔다면 꼭 저한테 확인해주세요. 저 아닙니다"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온 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나를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범은 유나의 어머니에게 문화상품권 구매를 유도했다. 다행히 어머니와 함께 있던 유나는 피해를 입지 않았고, 지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같은 날 AOA로 활동했던 권민아도 SNS를 통해 "엄마한데 온 보이스피싱. 말투도 언니 같던데 신기하네. 조심하세요 다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의 언니를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범도 권민아의 어머니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문화상품권 구매를 유도했고, 이에 권민아도 지인과 네티즌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나는 AOA로서 지난해 Mnet '퀸덤'에서 활약하고 '날 보러 와요' 활동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