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10일 오후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6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총 70명의 승무원ㆍ승객의 감염이 확인된 상황에서 이날 66명 이상의 감염이 확인되면서 선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136명으로 늘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장관은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탑승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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