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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측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2월 말 콘서트 잠정 연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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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측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2월 말 콘서트 잠정 연기” [전문]

입력
2020.02.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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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지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지코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콘서트를 연기한다.

지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는 22일과 23일 예정이었던 지코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킹 오브 더 정글 - 웨더 체인저(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nCoV)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했다"고 알렸다.

그 이유에 대해 KOZ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의 관람객 및 스태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돼 현재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라며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연을 앞서 예매한 관객들은 예매처를 통해 환불을 받게 됐다.

한편, 지코는 지난달 발표한 신곡 '아무노래'로 전 음원 사이트 최상위권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번 '킹 오브 더 정글 - 웨더 체인저'는 지코가 1년 6개월 만에 개최하는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으나 지코 및 관객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연기가 결정됐다.

▶ 이하 KOZ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OZ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0년 2월 22일(토)~23일(일) 예정이었던 지코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nCoV)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공연의 관람객 및 스태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되어 현재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본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후 진행될 콘서트 일정은 KOZ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 채널 및 예매처를 통해 공지 될 예정이며, 티켓의 환불 방법 및 절차는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오니 아래 내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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