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 생수제품인 ‘지리산수’를 대한적십자사 소속 전국 7개 혈액원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은 헌혈자들의 헌혈 전후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아워홈 지리산수 4만병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헌혈자들의 휴대 용이성과 위생을 위해 소용량 330㎖ 제품으로 선정했다. 기부된 지리산수는 부산, 울산, 대전, 광주 등 전국 7개 혈액원에서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아워홈은 청주 수해지역 구호물품 전달, 포항 지진 생수 지원, 인천 적수 발생지역 생수 지원 등 생수가 필요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기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워홈 측은 “헌혈자들의 소중한 생명 나눔 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적재적소에 생수 기부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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