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 남편이 아내 대신 딸 육아를 전담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이겨라 안소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소미 남편은 김우혁 씨는 아내 대신 딸 육아를 전담했다.
그는 “로아가 분리불안이 심하다. 아내 안소미가 없으면 불안해했다. 내가 갓난 아기 때부터 로아를 봤는데 내가 믿음직스럽지 않나 싶어 힘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김 씨는 딸 로아와 함께 ‘개그콘서트’녹화장을 찾았다. 그는 “사실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오는 것이 엄청난 부담이다”며 “아내가 남편 직장에 아이를 데려오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냐. 마찬가지다. 남편이 아내 직장에 아이를 데려온다는 건 큰 부담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소미는 1년 4개월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4월 동갑내기 회사원 김우혁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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