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사이로(415)가 컴백한다.
사이로는 오는 1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그림’을 발매한다. 그간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를 시작으로 '테이크 미 데어(Take Me There)', '야광별', '우리 둘 사이로' 등의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온 사이로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 소식에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번 앨범 '그림'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그림'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그 중 '그림'은 헤어짐을 맞이하는 한 연인이 아름다웠던 지난 날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두 멤버 장인태, 조현승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사이로만의 애절한 감성과 유니크한 음색이 잘 돋보이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그간 사이로는 ‘훈남 듀오’, ‘운명의 쌍둥이’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인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왔다. 두 멤버 모두 독보적 비주얼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인디계 아이돌’이라 불리고 있다. 또한 과거 청하 등 유명 아이돌들의 적극 추천을 받는 등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1997년 4월 15일생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만남 사이로 오가는 감정과 생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뮤지션 팀이며,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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