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 출신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한 후 서울 시청 앞과 명동 일대를 다닌 것으로 파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23번째 확진환자는 확진 판정 전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4층 플리츠플리즈 매장 등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의류매장인 플리츠플리즈에서 낮 12시25분부터 42분까지 쇼핑했고, 이후 1층 텍스 리펀드로 이동해 48분부터 52분까지, 이후 낮 1시15분부터 18분까지 두 차례 머물렀다. 질본은 환자가 텍스 리펀드를 오가는 사이 지하 1층 창화루(낮 12시55분~1시12분)에 잠시 다녀왔다고 전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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