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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중국인 환자, 롯데백화점 플리츠플리즈, 창화루 등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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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중국인 환자, 롯데백화점 플리츠플리즈, 창화루 등 들렀다

입력
2020.0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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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는 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시 출신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한 후 서울 시청 앞과 명동 일대를 다닌 것으로 파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23번째 확진환자는 확진 판정 전인 지난 2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4층 플리츠플리즈 매장 등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의류매장인 플리츠플리즈에서 낮 12시25분부터 42분까지 쇼핑했고, 이후 1층 텍스 리펀드로 이동해 48분부터 52분까지, 이후 낮 1시15분부터 18분까지 두 차례 머물렀다. 질본은 환자가 텍스 리펀드를 오가는 사이 지하 1층 창화루(낮 12시55분~1시12분)에 잠시 다녀왔다고 전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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