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유세윤과 이미도가 서퍼 아빠 합가를 위해 강릉으로 출격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뼈그맨 유세윤과 양세형이 복팀의 코디로, 신스틸러 배우 이미도와 노홍철이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서프숍을 운영하는 의뢰인이 부산에 사는 가족들과의 합가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찾는다.
지난 3년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낸 의뢰인은 아빠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합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뢰인 가족들은 양양과 비교적 가까운 강릉에서 살기를 바랐으며, 남편 직장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의 지역을 희망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층간 소음 걱정 없는 곳은 기본!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작은 마당을 원했다. 덧붙여 의뢰인의 두 아들은 마음껏 놀 수 있는 구조가 특이한 집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로 최대 4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복팀의 코디로 나선 유세윤과 양세형은 매물을 소개하기 전 스튜디오에 매물 평면도를 들고나와 궁금증을 유발 시킨다.
양세형은 “역대 가장 재밌는 구조의 집으로 화면을 봐도 헷갈린다. 중간중간 동선을 알려 주겠다”고 밝혔다. 매물을 끝까지 본 붐 역시 “역대 가장 독특한 구조의 집이다. 기생충 2를 저기서 촬영한다는...”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복팀의 코디들은 향한 곳은 강릉시 난곡동으로 인근에 병원은 물론 경포 해변과 초·중·고·대학교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의뢰인 가족에게는 최적의 장소라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현관 입구부터 계단이 등장한 이번 매물은 스킵 플로어를 활용한 구조로 집 안 내부에서조차도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고.
이에 유세윤은 이런 집이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집이라고 강하게 어필을 했다고 한다. 구조가 재밌는 집을 원하는 의뢰인 가족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덕팀에서는 배우 이미도와 노홍철이 출격한다. 두 사람은 강릉시 유천동으로 향한다. 율곡 이이 선생이 나고 자란 오죽헌이 인접해 있는 시내 중심가로 인근에 시청은 물론 소방서가 자리 잡고 있어 주변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찾은 곳은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만 모든 복층형 구조의 빌라로 한 층에 두 가구가 있는 구조라고.
하지만 내부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구조로 옆집에서 1층 절반과 2층을 사용하고, 의뢰인이 1층의 나머지 절반과 3층, 4층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엘리베이터가 집 안에 옵션으로 등장해 전무후무한 레전드 편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서퍼 아빠의 합가를 위한 새 보금자리 찾기는 9일 오후 10시 4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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