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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성황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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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성황리 오픈

입력
2020.02.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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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인 ‘닐로드점’이 오픈했다. SPC그룹 제공
지난 7일(현지시간)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인 ‘닐로드점’이 오픈했다. 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쉐이크쉑(Shake Shack)’ 싱가포르 2호점이 성황리에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SPC그룹은 “이날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인 닐로드점에는 그랜드 오픈 시간인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이전에 이미 300여명의 고객들이 200m 이상 줄을 서는 등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쉐이크쉑 닐로드점은 1900년대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거리와 건물에 자리잡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건물 외관에 비추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쉐이크쉑은 이날 방문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특별 한정판 토트백을 증정하고, 오픈 기념으로 라이팅쇼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7일(현지시간)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점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SPC그룹 제공
7일(현지시간)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점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SPC그룹 제공

SPC그룹은 2015년 12월 미국 Shake Shack Inc.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11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에 힘입어 2018년 10월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으며, 2019년 4월 주얼창이에 싱가포르 첫 매장을 선보였다.

SPC그룹 측은 “지난해 4월 문을 연 싱가포르 첫 매장인 ‘주얼창이점’은 하루 평균 4,000명 이상 방문하는 등 아시아 지역 최대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자리잡았다”며 “싱가포르 대표 번화에 위치한 2호점 닐로드점도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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