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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엔딩’ 1회부터 강렬 키스신, 조수민·김건원 러브라인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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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엔딩’ 1회부터 강렬 키스신, 조수민·김건원 러브라인 행방은?

입력
2020.02.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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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 엔딩’이 색다른 전개로 웃음과 설렘을 전해주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또한번 엔딩’이 색다른 전개로 웃음과 설렘을 전해주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제공

‘또한번 엔딩’에서 조수민에게 새로운 위기가 닥친다.

플레이리스트 엔딩 시리즈 신작 ‘또한번 엔딩’(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이하 ‘또엔딩’)은 각각의 가치관을 가진 이들이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기 위해 결혼을 결심하는 아찔한 사기극이 펼쳐지는 웹드라마다.

8일 공개된 1회에서는 8년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결혼 로망까지 깨진 차인영(조수민 분)과 학교에서 온갖 구설수에 올라 1년 휴학 후 돌아온 도윤수(김건원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괜찮지 않지만 괜찮은 척 하는 게 익숙해져버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이끌려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이어 한달 후 차인영이 “그리고 눈 떠보니 난 결혼하는 중이다. 여기 이 남자와”라는 말과 함께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전(前)남친 유찬희(강희 분)와 곧(?)남친 도윤수의 얼굴이 교차로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낳았다.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며 ‘이 남자’가 둘 중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지 상상의 여지를 남기며 꿀잼 엔딩을 맞은 가운데 9일 공개될 2회에서는 또 다른 사건이 터질 예정이다. 먼저 차인영과 도윤수의 재회가 그려진다. ‘자만추’(자보고 만남 추구)로 시작한 이들이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지 기대된다.

또한 갑자기 경찰서에 포착된 차인영의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렸던 차인영이 이사 첫 날부터 난장판이 된 상황을 뒤로한 채 넋이 나가 있어 이 사건의 전말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또한번 엔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에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토요일에 2회분이 먼저 연속 방송된다. 오는 15일부터는 MBC드라마넷에서도 방송돼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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