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까지 나돌았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4번째 확진 환자(55)가 9일 오전 격리치료를 받고 있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오전 9시에 4번 확진환자가 보건소 차량을 타고 퇴원했다”고 말했다. 4번 확진환자 퇴원으로 퇴원환자는 3명(1ㆍ2ㆍ4번)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25번 확진 환자(73)의 상태도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입원 전에는 호흡기 증상이 있었지만, 병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열 등 호흡기 증상이 없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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