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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지원사격 통했다…‘사랑의 불시착’, 최고 시청률 15.7%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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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지원사격 통했다…‘사랑의 불시착’, 최고 시청률 15.7%까지

입력
2020.02.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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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이 또 한번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화면 캡처
‘사랑의 불시착’이 또 한번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화면 캡처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러브라인에 최지우의 지원사격이 더해진 '사랑의 불시착'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13회는 전국 기준 유료 플랫폼 가구 평균 14.1%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5.7%까지 치솟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또한 남녀 10~50대 전 연령에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40대 시청률은 최고 20.7%를 기록, 안방극장의 여심을 또 한 번 제대로 저격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평균 9.3%, 최고 10.4%까지 치솟아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13회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의 행복한 시간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언젠가 다가올 이별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서로에게 남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다정한 추억을 만들어나갔다.

특히 윤세리는 평소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던 김주먹(유수빈 분)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등장하며 김주먹을 순간 황홀하게 만든 배우 최지우의 깜짝 출연은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유발했다. 방송 직후 최지우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들에게 또 한 번 위협의 손길이 뻗쳐왔다. 정만복에게 접근한 조철강(오만석 분)은 북한에 있는 가족들을 빌미로 무서운 협박의 말을 건넸고, 결국 그를 포섭해 리정혁과 윤세리를 함정에 몰아넣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정만복은 리정혁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모든 사실을 털어놨고, 이들이 오히려 조철강을 잡기 위해 역으로 작전을 짰다. 윤세리의 차 안에 숨어 있다가 수트를 빼 입고 멋지게 등장한 정만복과 5중대 대원들의 모습은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방송 말미에는 리정혁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진 윤세리의 희생이 그려져 예기치 못한 극적 엔딩을 탄생시켰다. 조철강의 총구 앞에 무방비 상태로 놓인 리정혁을 발견한 윤세리는 두 사람의 사이로 차를 타고 돌진했고, 그를 구하는 대신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힘없이 쓰러진 윤세리를 끌어안고 리정혁은 목 놓아 울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로 주말을 더욱 기다리게 하는 '사랑의 불시착‘ 14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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