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에 부자만들기센터 만들겠다”

경제 전문가를 자처하는 대구 수성구을 권세호(51)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9일 “경제 생태계를 망친 문재인 정권을 바로 잡고, 대구와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며 경제변화를 유난히 강조한다.
권 예비후보는 “자유 시장경제를 지키고 서민경제를 회복하며 소상공인과 기업의 활력을 통한 경제성장을 이룩하겠다”고 밝히고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을 지출해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문 정부는 출발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_출마 동기는
“인구 구성으로 보면 10% 이상 차지해야 하는 대구경북이 전국 GDP의 2.9% 밖에 차지하지 못 한다. 대구의 낙후된 경제와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보고 책임지는 정치인이 없다는 점에서 ‘책임정치’를 하기 위해 출마를 선택했다. ”
_자신의 장점은
“경영학도, 공인회계사, 경제관련 공기업 임원을 역임하고 여러 방송에 경제평론가로 활동하는 등 경제 분야에서 일해 온 경제 전문가다. 기업이 생산이 잘되어 일자리기 늘어나고, 자영업자가 장사가 잘 되고, 소비가 일어나는 것이 선 순환 경제다. 이를 위한 지식과 역량을 준비해왔다.”
_주요 정책 공약은
“공동체와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 정치, 경제를 살리는 정치, 수성구의 가치를 높이는 정치, 공감하는 정치, 생활 정치로 유권자의 신뢰를 사도록 하겠다. 수성구 관내에 부자만들기센터를 설립해 주민들이 부자 되는 수성구로 변모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센터는 금융 관련 기관과 대구시와 수성구 등의 공공재원 조달 및 출연을 통해 공익재단으로 설립, 수성구민의 경제 활동 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약력
△문경 △경북고, 고려대 경영학과 △한국 공인회계사, 미국공인회계사 △국제회계법인(PWC) 싱가포르 중국 근무 △기획재정부 규제심의위원, 한국재정정보원 감사 △한양대 겸임교수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