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골퍼 최진호(35)가 아이다스 새 골프화 ‘코드케이오스’를 착용하고 투어 무대를 누빈다.
최진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코드케오스 런칭 이벤트에 참석해 새로운 디자인의 아디다스 골프화를 접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들어 새 제품을 착용하고 훈련해왔다는 최진호는 “스윙 때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느낌이 최대 장점”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신어볼수록 편하고, 5~6시간씩 라운드해도 불편함이 없다”고 소개했다.
아디다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코드케이오스는 스파이크가 없음에도 강력한 접지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밑창 부분의 ‘트위스트 그립’은 스윙시 발의 움직임을 고정해준다고 한다. 벙커와 러프에서도 더 나은 안정감을 주는 데다, 물 샐 틈 없는 방수 기능도 혁신적이란 평가다.
메이슨 데니슨 아디다스골프 글로벌 풋웨어 디렉터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골프는 이제 플레이 방식과 전통 등 모든 것들이 도전을 받는 역동적인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며 “코드케이오스는 언제, 어디서, 어떤 골퍼가 플레이 하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어떤 형태와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도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팀 아디다스에 새롭게 합류한 박성현(27)을 필두로 유소연(30), 오지현(24), 안신애(30) 등 여성 선수들도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2020년 투어 무대를 휩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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