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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코드케이오스’와 유러피언투어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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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코드케이오스’와 유러피언투어 정복

입력
2020.02.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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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중인 최진호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코드코이오스 런칭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 아디다스코리아 제공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중인 최진호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코드코이오스 런칭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고 있다. 아디다스코리아 제공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는 프로골퍼 최진호(35)가 아이다스 새 골프화 ‘코드케이오스’를 착용하고 투어 무대를 누빈다.

최진호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코드케오스 런칭 이벤트에 참석해 새로운 디자인의 아디다스 골프화를 접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 들어 새 제품을 착용하고 훈련해왔다는 최진호는 “스윙 때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느낌이 최대 장점”이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신어볼수록 편하고, 5~6시간씩 라운드해도 불편함이 없다”고 소개했다.

아디다스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코드케이오스는 스파이크가 없음에도 강력한 접지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밑창 부분의 ‘트위스트 그립’은 스윙시 발의 움직임을 고정해준다고 한다. 벙커와 러프에서도 더 나은 안정감을 주는 데다, 물 샐 틈 없는 방수 기능도 혁신적이란 평가다.

메이슨 데니슨 아디다스골프 글로벌 풋웨어 디렉터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골프는 이제 플레이 방식과 전통 등 모든 것들이 도전을 받는 역동적인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며 “코드케이오스는 언제, 어디서, 어떤 골퍼가 플레이 하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어떤 형태와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도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팀 아디다스에 새롭게 합류한 박성현(27)을 필두로 유소연(30), 오지현(24), 안신애(30) 등 여성 선수들도 코드케이오스를 신고 2020년 투어 무대를 휩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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