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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코로나 사망자’ 예측 모델, 8일 중국 ‘사스’ 추월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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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코로나 사망자’ 예측 모델, 8일 중국 ‘사스’ 추월도 맞췄다.

입력
2020.02.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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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예측모형 스누라이프
서울대 예측모형 스누라이프

중국 후베이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돌파한 것으로 AFP가 8일 보도했다. 이로써 신종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사망자 수치까지 돌파했다.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8일 0시 현재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81명 늘어 모두 717명이 됐다고 밝혔다. 2002년~2003년 대유행한 사스로 인한 사망자는 중국과 홍콩을 합해 모두 650명이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사망자 숫자는 최근 서울대 스누라이프에서 공개된 2차함수를 통한 예측치와 여전히 근사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Y=2.4303 x2- 0.2736 x + 17.4198(Y=사망자, X=일자) 라는 2차함수로 예측된 사망자 수가 그 동안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수치와 아주 흡사하다는 것인데, 이날 발표된 사망자 숫자(717명)도 함수에 의한 예측치(715명)와는 2명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이승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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