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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 서러움 폭발 “왜 나 빼고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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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백종원, 서러움 폭발 “왜 나 빼고 먹어?”

입력
2020.02.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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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양양 어벤져스에게 불만을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JTBC 제공
백종원이 양양 어벤져스에게 불만을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JTBC 제공

JTBC ‘양식의 양식’의 백종원이 양양 어벤져스에게 불만을 터트린다. 

한식의 비밀을 찾아 전 세계로 미(味)식 탐험을 펼치는 푸드 블록버스터 JTBC ‘양식의 양식’이번 주 방송에서는 허기진 마음을 채워주는 뜨끈한 한 그릇, 국밥을 해부한다.

그런 가운데 까다로운 양양 어벤져스의 입맛을 사로잡은 국밥 ‘효종갱’으로 인해 민원이 속출 한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정재찬, 유현준, 채사장에겐 귀한 식재료가 가득 담긴 고품격 국밥 한 그릇이 배달된다.

조선시대 양반들의 해장국이라 불린 ‘효종갱’을 시식할 행운의 멤버로 3인방이 당첨된 것. 양반으로 빙의한 듯 경건하게 시식을 시작한 이들은 순식간에 입맛을 사로잡혀 폭풍 먹방을 펼쳤고 시식 후 이를 깨달은 정채찬은 “양반스럽지 못했다”며 편집까지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백종원은 곧장 멤버들과 제작진을 향해 “나만 빼고 먹었어? 좋은 거 먹을 때 왜 날 안 불렀어”라며 서운함을 토로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

특히 유현준은 “내가 먹어본 국밥 중에 넘버 3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백종원과 최강창민의 부러움을 산다고 해 까탈 미식가 유현준까지 매료시킨 효종갱은 어떤 음식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어부들의 국밥으로 불리는 스페인 해산물 국밥 ‘아로스 깔도소’도 소개, 한국 국밥과의 차이도 비교해 본다. 비주얼은 다르지만 익숙한 맛과 향에 백종원은 “주방장이 한국인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지난 백반 편에서 한국과 스페인 음식의 평행 이론설이 거론된 바, 또 한 번 양양 어벤져스를 깜짝 놀래킬 2차 평행 이론설이 예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곰탕과 설렁탕은 물론 부산의 자부심 돼지국밥, 눈물과 애환의 역사가 담긴 창녕 수구레 국밥, 해녀들을 소환하는 제주 몸국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밥들도 조명,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국밥 도장깨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린 겨울 추위를 사르르 녹여줄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의 이야기는 오는 9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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