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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휴원 고양ㆍ평택 어린이집 10일부터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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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 휴원 고양ㆍ평택 어린이집 10일부터 정상운영

입력
2020.02.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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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 어린이집 입구에 휴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Figure 1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한 어린이집 입구에 휴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는 3일부터 9일까지 휴원이 결정된 지역 어린이집 769곳이 10일부터 다시 정상 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도 개학 연기 권고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각 유치원 휴업은 교육부 지침에 의해 자율 결정토록 할 방침이다.

앞서 고양시는 2일 어린이집과 유치원 연합회, 의학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3~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은 휴원을, 유치원은 개학 연기를 권고했다. 지난달 26일 3번 확진자가 나오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시 관계자는 “8일 고양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관리가 해제되고, 지난달 26일 3번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10일 넘게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휴원령을 해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4번 확진자 발생 후 2주간 휴원령이 내려진 경기 평택지역 어린이집도 오는 10일 다시 문을 연다.

평택시는 이날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2주간 내린 휴원령을 더는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휴원령은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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