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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종 코로나 TF “국내 확진환자 현재까지 중증환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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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종 코로나 TF “국내 확진환자 현재까지 중증환자 없다”

입력
2020.02.07 16:26
수정
2020.02.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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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가 확진환자 확대에 따른 치료 임상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분과장, 오명돈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TF 자문위원장), 방지환 TF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 진범식 2, 13, 23, 24번째 환자 주치의.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가 확진환자 확대에 따른 치료 임상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분과장, 오명돈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TF 자문위원장), 방지환 TF팀장(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장), 진범식 2, 13, 23, 24번째 환자 주치의.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는 7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브리핑을 열어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현재까지 중증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오명돈 TF 자문위원장(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은 특히 “국내 확진환자를 진료한 결과 신종 코로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도 신종 코로나의 치명률이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며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의 경우 단기간에 환자가 많아지면서 의료시스템이 붕괴해 중증 환자들이 치료를 못 받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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