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통한 경제부흥, 박정희 철학 정신 잇겠다”
3선 경북도의원 김봉교(62)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는 광역단위 정치활동으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인적 인프라를 자랑한다.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의정활동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와 민생, 외교와 안보 등 시국 상황이 심각해 현 정권이 저지른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의 기계는 멈춰 서있고, 소비자들의 지갑은 더 이상 열리지 않고 있다”며 “박정희 식 혁신을 통해 경제부흥과 국가안보는 물론 민생경제까지 되살릴 수 있는 불쏘시개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_출마 동기는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하며 변화와 혁신 실천을 가치관으로 삼고 일해 왔다. 도의회 입법, 의정, 도정 감시도 이러한 가치관을 기본으로 활동을 펼쳤다. 지난 3년간 비정상적 국정운영으로 나라를 망쳐놓은 현 정권을 이번 총선에서 멈춰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 최근 소득주도 성장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늘어나고 있다.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규제혁신과 투자 활성화 등 기업 우호적 정치 환경을 조성해야 구미공단을 부흥시키고, 민생경제를 재건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이 거듭 나기 위한 화두는 혁신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철학 역시 주된 핵심은 혁신이었고, 혁신을 통해 이 나라를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박정희 철학 정신’을 잇겠다.”
-자신의 장점은
“외유내강형이다. 부드러움과 친서민적 사고와 함께 부정과 불의 앞에서는 어떤 난관에도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을 갖고 있다. 또 풍부한 인맥을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경북도의원 재직 당시 전국 광역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과 부의장을 거치면서 전국 광역의회의 공통과제인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장애로 작용하고 있는 부조리한 입법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동서화합에도 앞장섰다. 이 과정에서 전국적인 인맥도 형성했다. 이 밖에 지역과 지역 주민을 위해 올바른 일이라 판단되면 모든 역량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
_대표 공약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다양한 공약을 마련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혁신 철학을 계승해 구미를 새마을 국제화 운동의 중심지로 위상을 높이겠다. 통합신공항 이전에 따른 배후공단 활성화를 위해 5공단 업종을 완화하고 공공기관 유치와 배후도시 건설에 힘쓰겠다. 구미시 총 예산을 2조원 대로 끌어올리겠다. 낙동강 변에는 대규모 친환경 생태숲을 조성하고 육아수당도 50만원씩 지원하겠다. 공익직불제 확대와 농민수당 지급, 체류형 농촌관광 네트워크 구축, 구미~군위 IC 국도 확장 등 연계도로망을 구축할 것이다.”
_약력
△구미 출생 △선인고,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 행정학 석사 △(전)경북도의회 부의장 △(전)전국 시ㆍ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전)아름다운가정만들기 이사장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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