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세종시 거주 일가족 4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19번 확진자(36세 남성ㆍ서울 송파구)와 지난 1일 서울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한 부부와 자녀 등 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하루 두 차례 상태를 살피고 있다. 잠복기간이 끝나는 16일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19번 확진자는 지난 5일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6일 밤 세종시의 한 소아과에서 폐렴 진단을 받아 의심 신고된 5살 어린이 2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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