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토)
평택에서 만난 특별한 이웃들의 이야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1 저녁 7.10)
항구와 철도를 두루 갖춰 경제 중심지로 성장해온 경기 평택. 지금의 평택은 인종과 문화가 고루 섞여 다국적 문화를 품은 도시가 되었다. 평택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찾아 떠나본다. 김영철은 안중 오일장을 돌아보다 옛 방식으로 지푸라기를 엮고 있는 노부부를 만난다. 보리 메주를 만들기 위해 짚자리를 만든다는 노부부. 장터 옆 평범한 방앗간에서 가족이 함께 지켜내는 우리의 전통 장을 맛본다. 할머니와 외국인이 함께 빗자루를 만드는 진풍경도 펼쳐진다. 한국에 온 지 1년, 랜디와 할머니는 함께 밭을 일구고 집안일도 하며 우정을 쌓아왔다. 서로 다른 언어로 이야기를 해도 대화가 되는 특별한 이웃사촌이다.
유명 한인 음악 프로듀서의 폭행 사건을 추적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밤 11.10)
쟁쟁한 팝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한 한국인 음악 프로듀서 신씨. 그가 지난 2018년 12월 미국 내슈빌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감금ㆍ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망쳤고 이후 이웃 주민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씨도 곧장 체포됐으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그렇게 끝난 줄로만 알았던 사건은 이듬해 4월, 신씨가 또다시 피해자를 감금ㆍ폭행한 혐의로 체포되며 재차 불거졌다. 신씨는 왜 이토록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까. 그리고 앞선 폭행 사건으로 이미 헤어진 두 사람은 왜 또다시 만나게 된 걸까. 위증, 자작극 등 수많은 논란에 둘러싸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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