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에 위치한 관광테마파크 허브아일랜드가 천연 허브를 활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7일 허브아일랜드에 따르면 최근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20-0012649)한 ‘리플레쉬 오일’로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천연 예방법을 진행 중이다.
리플레쉬 오일은 페퍼민트, 마조람, 로즈마리 등 14세기 유럽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흑사병 감염을 막아준 ‘도둑들의 오일(Thieves Oil)’과 같은 허브 원료들로 만들었다. 호흡기, 집중력, 면역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브아일랜드 체험장에선 ‘리플레쉬 오일’을 활용해 손쉽게 손을 세정 할 수 있는 ‘스프레이’와 천연 허브 향이 풍기는 ‘향기 목걸이’ 등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방문객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도 내놨다. 천연 살균 성분을 가진 ‘티트리 비누(Tea Tree Soap)’와 천연 허브 오일을 첨가한 ‘허브향 마스크’이 대표적이다.
허브향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줄 뿐만 아니라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라벤더, 로즈마리, 쥬니퍼베리 오일을 첨가해 편안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허브아일랜드의 설명이다. 최근 주문 물량에 추가 제작한 물량까지 완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천연 살균 성분을 가진 ‘리프레쉬 오일’과 허브향 마스크가 모든 가정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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