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혼잣말을 하는 자신을 보며 나이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괴팍한 5형제’에서는 출연진이 ‘혼자 살 때 가장 서러운 순간’을 주제로 줄 세우기에 도전했다. 항목으로는 혼잣말, 홀로 귀가, 아플 때, 밥 못 챙김, 손 부족이 있었다.
서장훈은 “홀로 귀가하는 게 외로웠던 적은 없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집에 들어갔을 때 누가 있는 게 더 겁난다. 누가 내 집을 어질러 놨다고 생각하면 무섭다”며 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어 “요즘 혼잣말을 하는 나를 보며 늙어가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의 말을 듣던 김종국은 “혼잣말의 멜로디도 구성져지는 건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