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가 남편의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이지혜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날 조세호는 이지혜에게 “남편의 첫인상이 별로였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소개팅 전 사진을 받았는데 외모가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 전화도 했는데 목소리도 내 취향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때가 부가세 시즌이었는데 세무사 남편이 ‘제가 좀 바쁜데 2주 후에 만날까요?’라고 제안했다”며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다음 약속까지 잡아놓은 상태로 소개팅 자리에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지혜는 남편을 실제로 만나고 끌림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약속 장소에 들어간 순간 남편이 일어났는데 키도 크고 자상해 보이더라”라고 덧붙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