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1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긴급 조치를 취했다.
6일 시에 따르면 40대 남편 A씨와 30대 아내 B씨, 자녀 2명(남아1ㆍ여아1) 등 4명이 지난 1일 신종코로나 확진자와 서울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 가운데 A씨와 B씨는 마른기침 증세를 보여 자가격리하고,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시는 A씨와 B씨에 대한 신종코로나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6일 밤 12시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코로나 19번 확진자(36세 남성·서울 송파구)는 5일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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