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20년 만에 재회한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의 삼자 대면 현장을 포착했다.
6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가 지난 방송에서 옥택연과 이연희 사이의 악연을 암시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옥택연과 이연희가 임주환을 체포하는 순간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지난 방송에서 가장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자 가장 중요한 장면이기도 했던 세 사람의 20년만의 재회 현장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한 자리에서 만났던 적이 없었던 것은 물론, 이들이 삼자 대면 현장이 20년 만의 재회라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태평과 준영, 그리고 도경의 20년 전 시작된 인연이 모두 밝혀졌고, 이들 세 사람 모두 어릴 적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 또한 드러나면서 악연으로 재회하게 된 이들의 슬픈 운명이 스틸 속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들의 재회는 예언가 옥택연과 형사 이연희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임주환을 체포하게 되는 현장이라는 점 또한 인상적이다.
20년만에 재회한 지금도 변함 없이 그가 본 임주환의 미래는 경찰들에게 둘러싸인 채 옥택연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죽음 직전의 순간 임주환은 옥택연에게 “절대 서준영 못 찾아”라는 한 마디를 남기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고 어떤 사건들이 발생하게 될 지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11-12회는 오늘(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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