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는 자서전에서 남편인 문선명 총재와의 성혼 60주년을 맞아 “그렇게 하루와도 같았던 60년이 흘렀습니다. 개인이나 가정보다는 민족과 나라를 위해, 하나의 국가보다는 세계 구원이 평생의 사명이었습니다. 전쟁과 폭력, 갈등을 끝내고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위해 남아 있는 삶을 온전히 바칠 것입니다”라고 지나온 삶의 여정을 회고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맞아 한학자 총재 자서전 '평화의 어머니'(김영사 펴냄) 출판기념회가 지난 2월 4일(화) 오후 5시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학자 총재의 생애 첫 자서전인 ‘평화의 어머니’는 하나님의 꿈의 완성을 가슴에 품었던 어린 시절부터 문선명 총재와의 결혼으로 7남7녀 14명의 자녀를 둔 스토리,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에 이르는 수천 번의 평화행사와 수백 회의 세계순회 강연까지 평화의 어머니로서 쉼 없이 세계평화의 길을 일구며 여성 지도자로서 감당해야 했던 역경과 고난, 그리고 목숨을 내놓고 헌신해온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학자 총재는 문선명 총재와 함께 1990년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역사적 만남을 갖고 냉전시대의 동서 화해에 큰 기여를 했으며, 1991년 북한 땅에서 김일성 주석을 만나 남북한 통일의 물꼬를 텄다. 2012년 9월 문선명 총재 성화 후 ‘선학평화상’을 제정해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운동에 이정표를 세웠으며, ‘원모평애재단’을 창설해 세계 곳곳에서 더 많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등 세계를 누비며 초인종·초종교·초국가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한 총재는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월 1일에 ‘신(神)통일한국시대’를 선포한 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 4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종교초교파 희망전진대회, 6월에는 남아공 10만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10월에는 일본 나고야 4만명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과 알바니아에서 발칸반도 평화서밋을 개최했다. 이어 한 총재는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서밋, 대만 1만3천명 전진대회, 32명 전·현직 정상이 참석한 니제르 아프리카 대륙 서밋, 12월에는 남아공 20만 명 효정가정축복축제, 미국 WCLC 창립 3만명 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