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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광주·전주·서울 콘서트 잠정 연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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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광주·전주·서울 콘서트 잠정 연기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입력
2020.02.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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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광주, 전주, 서울 콘서트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트라이어스 제공
백지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정된 광주, 전주, 서울 콘서트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트라이어스 제공

가수 백지영이 전국투어의 광주, 전주, 서울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백지영은 오는 15일 광주, 3월 7일 전주, 21일 서울에서 2019-20 전국투어 ‘백 스테이지(BAEK STAGE)’ 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세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6일 이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소속사 트라이어스 측은 “콘서트를 찾아주시는 관객분들과 콘서트 진행을 위해 힘 써주시는 모든 스태프 분들의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콘서트 연기에 따라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해 11월부터 수원, 대구, 청주, 부산, 성남, 대전 등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백 스테이지’를 개최하고 있다.

백지영 외에도 앞서 V.O.S, 위너, 악동뮤지션 김태우, 디에이드 등이 예정된 공연을 연기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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