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의 또 다른 표현이자, 여느 소형차와는 완전히 다른 존재감을 제시하는 '미니'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 '미니 쿠퍼 SE'가 미국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니 쿠퍼 SE는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사전 주문을 실시해 1만5,000대가 넘는 계약을 달성하며 오는 3월로 예정된 고객 인도를 앞두고 '이미 새로운 유행'을 이끄는 모습이다.
특히 미니 쿠퍼 SE는 미니 코리아가 국내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디젤 라인업'을 폐지하고 가솔린 엔진 중심으로 개편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 투입을 선언한 차량인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미니 쿠퍼 SE는 미니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물론이고 '가장 미니다운' 3도어 쿠퍼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미니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전동화 모델의 감성을 드러내는 하이라이트를 곳곳에 더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비대칭 구조의 독특한 휠 디자인을 더한 것은 물론이고 프론트 그릴과 사이드 미러 등에서도 독특한 하이라이트를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강조할 뿐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도 전동화 모델 고유의 디테일을 곳곳에 배치해 차량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시동 버튼과 대시보드의 컬러 디테일을 더했으며 계기판과 전용의 스타일을 더한 기어 시프트 레버 등에서도 전동화 모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미니 쿠퍼 SE는 환산 시 184마력에 이르는 135kW급의 고성능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32.6kWh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우수한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주행 거리의 여유, 그리고 고속충전을 통한 주행의 지속성을 보장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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