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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호트 격리’ 광주 21세기병원 전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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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호트 격리’ 광주 21세기병원 전염 없었다

입력
2020.02.06 11:32
수정
2020.02.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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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조사에서 전원 음성 진단 

국내 16, 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광주21세기병원에서 5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병원 내에 격리됐던 일반 환자들을 다른 격리장소로 이송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16, 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한 광주21세기병원에서 5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병원 내에 격리됐던 일반 환자들을 다른 격리장소로 이송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16번ㆍ1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광주21세기병원 의료진과 환자 140명이 모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질병관리본부가 전날 광주21세기병원의 의료진과 직원 70명, 환자 70명 등 총 14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를 1차 조사한 결과 이날 음성 진단이 나왔다.

검사 대상자들은 16번째 확진환자가 양성판정을 받을 당시 병원 내에 체류했던 사람들이다.

모녀 사이인 16번ㆍ18번째 확진자와 같은 층에 있던 25명은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광주21세기병원 1인실에 격리 조치했다. 또다른 층에 체류하던 33명은 저위험군으로 분류해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했으며 나머지는 자가 격리 조치했다.

16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는 중간집계 결과 광주21세기병원 272명, 전남대병원 19명, 가족ㆍ친지 15명 등 총 306명이다.

보건당국은 접촉자를 자가 격리해 능동감시 중이며 18번째 확진자인 딸에 이어 A씨의 오빠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만큼 추가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garden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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