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김요한은 지난 5일 오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V LIVE를 통해 '요한이를 바라봄'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보랏빛 헤어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김요한은 "요즘 많이 먹어서 살이 쪘다. 이렇게 보라색으로 탈색한 건 처음"이라며 친근하게 근황을 알리고 팬들과 인사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취미, 자신의 TMI 정보 등을 나열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KBS2 새 드라마 '학교 2020'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 활동을 예고한 김요한은 연기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연기를 처음 준비하고 있는데 사실 걱정되고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돌로서의 모습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덧붙여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생방송은 김요한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한 단독 V LIVE라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방송 시작 후 9분이 채 되기도 전에 하트 2억 개를 돌파했다. 조회수 또한 37만 뷰를 넘어서면서 등 김요한을 향한 팬들의 관심을 기록으로도 잘 나타냈다.
특히 김요한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편지에 쓸 해시태그를 만드는 이벤트를 펼쳤고, '요한아_들린다면_당근을_흔들어줘'라는 해시태그가 한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등 전 세계 SNS 실시간 트렌드(이용자 관심 키워드)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김요한은 오는 3월 시작될 '학교2020'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