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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레드 문’ 하이라이트만으로 기대 높인 유니크한 성장

입력
2020.02.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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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의 ‘레드 문’ 구성과 음원 일부가 공개됐다. DSP미디어 제공
카드의 ‘레드 문’ 구성과 음원 일부가 공개됐다. DSP미디어 제공

혼성 그룹 카드(KARD)의 새로운 음악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DSP미디어는 6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카드의 네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의 하이라이트메들리 영상과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카드는 새 앨범에 동명의 타이틀곡 '레드 문'을 비롯해 '고 베이비(GO BABY)', '에너미(ENEMY)', '인페르노(INFERNO)', 지난해 9월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덤 리티(Dumb Litty)'까지 총 다섯 트랙을 수록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단연 눈길을 끈 트랙은 타이틀곡 '레드 문'이다. 뭄바톤과 EDM 및 트랩(TRAP)이 조화를 이루며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카드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는 반응이다.

또한 BM이 작사에 작곡과 편곡까지 참여한 '고 베이비'를 시작으로, KARD 남녀 유닛을 만나볼 수 있는 '에너미'와 '인페르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앨범 전반적으로 BM과 J.seph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DSP미디어는 "'레드 문'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카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니크한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멤버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나눠왔다. 아티스트로서의 카드를 고스란히 녹여낸 작품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카드의 '레드 문'은 오는 12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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