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세계적으로 ‘K-좀비’ 열풍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두 번째 시즌이 다음달 13일 공개된다.
6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는 지난해 1월 6부작으로 공개됐던 드라마 킹덤의 후속 시즌 ‘고립무원’을 다음달 13일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시즌2는 역병 확산이 본격화한 조선에서 왕세자 이창(주지훈 분)을 둘러싼 사투를 화면에 그려낼 예정이다. 시즌2는 사람들을 좀비로 만드는 역병의 근원을 찾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는 이창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전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역병을 피해 지붕 위로 피신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겼는데, 제목 ‘고립무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한편 킹덤 시리즈는 지난해 넷플릿스가 발표한 국내 인기 작품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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