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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박미선 “세뱃돈만 300만 원 썼다”… ‘파산각’ 소문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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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박미선 “세뱃돈만 300만 원 썼다”… ‘파산각’ 소문 전말은?

입력
2020.02.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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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박미선이 새뱃돈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했다. KBS2 제공
'해피투게더4' 박미선이 새뱃돈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했다. KBS2 제공

'해피투게더4' 박미선이 통 큰 세뱃돈을 쓴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언니들의 만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는 언니 박미선, 이지혜, 심진화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미선은 그가 '파산각'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이는 개인 방송 채널에서 진행한 이벤트 때문에 나온 이야기로, 박미선은 "세배 이벤트를 했는데 세뱃돈으로만 300만 원 정도 썼다"고 말해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한복 입고 절하기부터 ‘그랜절’까지 다양한 세배가 나왔던 박미선의 이벤트 현장 이야기가 스튜디오에 꿀잼을 선사했다고 한다. 

이처럼 개인 방송 채널을 막 시작한 초보로서 한창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박미선은 최근 닮은 꼴 캐릭터 코스프레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 현장에도 박미선의 코스프레 사진이 공개되며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이런 가운데 박미선은 "내가 바로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라고 주장해 모두의 배꼽을 스틸 했다는 전언이다. 

이런 박미선의 롤모델은 바로 '밉지 않은 관종 언니' 채널로 18만 구독자를 돌파한 이지혜다. 특히 남편 문재완과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지혜는 최근 개인 방송으로 생긴 수익금 2,300만 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됐다. 구독자 수부터 수익 기부까지, 자신의 모든 걸 닮고 싶어 하는 박미선을 위해 이지혜는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심진화 역시 ‘심탱TV’를 개국한 개인 방송인으로서 열정 가득한 언니들의 토크에 불을 지폈다는 후문이다. 이에 방송을 넘어 개인 방송까지 점령한 언니들의 수다가 ‘해투4’에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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