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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마스크ㆍ손소독제 유통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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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마스크ㆍ손소독제 유통 합동점검

입력
2020.02.06 08:37
수정
2020.02.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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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일 약국ㆍ대형마트 등 500개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지도ㆍ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ㆍ점검은 울산시 식의약안전과장을 반장으로 식의약안전과, 민생사법경찰과, 구ㆍ군 보건소 의ㆍ약무 감시원 및 중소벤처기업과 공무원 등으로 2인 1조 10개 반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추진된다.

점검은 관내 약국 전체(416개소)와 대형마트(300㎡ 이상)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사항은 △점검일 현재 월 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여부 △영업일이 2개월 미만인 사업장인 경우 조사당일 확인된 보관량을 10일 이내 반환ㆍ폐기하지 않는 행위 △판매가격 표시이행 여부 및 평소 판매 가격 대비 과다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신종코로나 예방수칙 게시,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판매여부 등에 대한 안내문 게시 부착에 대한 계도도 병행해 향후 시민 불편과 불공정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들에게 마스크 등 관련 용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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