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1월 가온차트 1위에 올랐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6일 "1월 월간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에서 창모의 '메테오(METEOR)'가 1위를 차지했다. 월간 다운로드 차트는 지코의 '아무노래'가 1위에 진입했고, 앨범차트에서는 에이티즈의 '트레져 에필로그 :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 Action To Answer)'가 12만 8273장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먼저 창모의 '메테오'는 지난해 11월 29일 발매 후 역주행을 기록하며 2019년 52주차 1위로 랭크된 이후 3주 간 주간 디지털 차트 1위를 유지했다.
창모, 지코, 에이티즈 모두 힙합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이자 팀이라는 점에서 1월 가온차트 위 힙합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소셜차트2.0은 올해부터의 유튜브 데이터가 소급 적용되어 공개된다. 유튜브 데이터가 집계된 1월 소셜차트2.0에서 방탄소년단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위는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2020년 5주차(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가온차트는 지코와 젝스키스가 각각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슈퍼주니어는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되는 가온인증 다운로드 부문에서 빅뱅의 ‘꽃길’이,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폴킴이 부른 '호텔 델루나' OST ‘안녕’이 각각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받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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