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4경기 연속 골로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14호 골이자 토트넘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으로 올려놓은 귀중한 골이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재경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3대 2로 이겼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양팀이 2대 2로 맞서고 있던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헤딩 골부터 이어진 골 행진을 4경기째 이어갔다. 지난달 27일에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이달 3일에는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골문을 흔들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 8점은 루카스 모우라의 동점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유도에 기여한 델리 알리에게 돌아갔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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