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사망자 549명… 확진자는 2987명 늘어 총 1만9655명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하루 사이 또다시 70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 증가수 65명보다 더 늘어난 일일 최대 규모다. 확진자는 2,987명 증가했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사망자가 70명 늘었고 이 중 52명이 우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4일 64명, 5일 65명으로 연 이틀 사망자 수가 60명을 넘기더니 70명 선으로 육박한 것이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후베이성의 누적 사망자는 549명으로 늘었다.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2,987명 증가했다. 전날 증가수 3,156명 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3,000명에 육박했다. 이날까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9,665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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