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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국내 19번째 환자 확인… 이번에도 싱가포르 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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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국내 19번째 환자 확인… 이번에도 싱가포르 방문자

입력
2020.02.05 19:46
수정
2020.02.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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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10] [저작권 한국일보].4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방역업체도 특수를 누리는 가운데 4일 오전 한 방역업체 직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중국교포 밀집지역인 대림중앙시장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배우한 기자 /2020-02-04(한국일보)
[방역 10] [저작권 한국일보].4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방역업체도 특수를 누리는 가운데 4일 오전 한 방역업체 직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중국교포 밀집지역인 대림중앙시장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배우한 기자 /2020-02-04(한국일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19시 기준, 국내 1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9번째 환자는 36세 한국인 남성으로 17번째 환자와 동일한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이후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환자가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 이달 4일부터 자가격리 시행중이었으며, 5일 17번째 환자 확진 후 시행한 검사 상 양성으로 확인됐다.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으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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