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박해진이 비현실적인 로망남의 섹시美를 대폭발시키는 아슬아슬 ‘상반신 노출’ 자태를 선보인다.
KBS 2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박해진은 개인 자산 1조원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불법의 선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지 못할게 없는 강산혁 역을 맡아, 시크 냉철하지만 비밀에 싸인 아픔을 갖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풀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강산혁은 회사 내 라이벌이 진행하고 있던 1000억 원 미령 숲 프로젝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후 미령 숲 개발을 위해서는 국가 중요 시설인 미령 숲 119 특수구조대를 이전시켜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던 상황. 이에 직접 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이 되어 정영재(조보아) 앞에 깜짝 등장하는 반전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박해진이 태평양 슈트발은 잠시 내려놓은 채, 탄탄한 잔근육으로 무장한 상반신을 노출한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강산혁이 특유의 허세美를 과시하며 휴식을 취하는 장면. 샤워를 마친 강산혁은 수건 한 장만 두른 채 거울에 비친 몸을 보면서 스스로 감탄을 하는가 하면, 신중하게 와인을 골라 선베드(sun bed)에 누워 휴식을 만끽한다.
강산혁의 치명적인 매력이 한껏 발산되는 가운데, 강산혁과 정영재가 샤워 가운을 입고 관사 거실에서 기본 규칙을 체결하는 선 공개 영상이 5일(오늘) 공개돼 5, 6회 방송 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은 완벽한 준비와 열연으로 대본에 있는 캐릭터를 실체로 만들어냈다”며 “‘매력 자산 무한대’를 자랑하는 강산혁의 또 다른 반전 매력이 몰아칠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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