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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랑구ㆍ성북구 학교 42개교 휴업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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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랑구ㆍ성북구 학교 42개교 휴업 명령

입력
2020.02.05 16:33
수정
2020.02.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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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확진자 거주지 인근, 장시간 체류 지역

서울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재학생의 학부모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일 오전 방역 관계자가 목운초 내부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재학생의 학부모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일 오전 방역 관계자가 목운초 내부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거주지 인근이나, 장시간 체류가 확인된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42개교에 대해 학교 휴업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그간 마포구 중동초, 양천구 목운초 등은 학부모나 학생이 확진자와의 접촉을 이유로 학교 자체적으로 휴업하는 사례가 있긴 했지만, 시교육청이 휴업을 명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신종코로나 5번 환자(33)가 거주하거나 이동ㆍ체류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휴업 대상학교는 총 42개교로, 해당 지역 학교 가운데 확진자 자택 인근에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5곳, 확진자가 장시간 체류한 장소 인근에 있는 유초중고교 37곳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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