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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단일품종으로 재탄생한 전남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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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단일품종으로 재탄생한 전남 쌀

입력
2020.02.07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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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전남 공동브랜드쌀인 ‘풍광수토’를 2017년부터 12개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함께 육성하고 브랜드를 리뉴얼해서 판매하고 있다.

1994년 첫 선을 보인 풍광수토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왔으나 혼합쌀 위주의 판매, 포장재 관리소홀 등으로 위기를 겪었다. 새롭게 리뉴얼된 풍광수토는 신동진 단일 품종과 세련된 포장재 디자인으로 재탄생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풍광수토는 2018년 공영홈쇼핑 첫 판매를 시작으로 수도권, 부산권, 제주도권 등 지역별 판촉활동을 통해 마트 입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은 2018년에는 43억원, 2019년에는 100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풍광수토의 강점은 참여농협의 철저한 규약준수와 농협RPC 관계자들의 마케팅 방향에 대한 정책협의에 있다. 풍광수토 실무자협의회와 조합장으로 구성된 풍광수토 관리위원회는 마케팅 중요 정책을 결정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올해에는 태풍과 수발아(습 피해)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난 ‘새청무’ 신품종을 추가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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