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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펠로시, 악수 외면하고 원고 찢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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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펠로시, 악수 외면하고 원고 찢고

입력
2020.02.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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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연설문을 찢고 있다. 워싱턴DC=AFP 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연설문을 찢고 있다. 워싱턴DC=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의회의 탄핵 심판에 대한 최종 평결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중 박수를 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연설문을 찢었다. 트럼프 대통령도 펠로시 하원의장이 건넨 악수를 외면하며 지나쳤다.

지난해 9월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를 공개 선언하고 같은 해 10월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 중 언쟁 후 4개월 만에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펠로시 하원의장은 서로 불편한 감정을 그대로 드러냈다.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 참정권 운동을 벌인 여성들인 ‘서프러제트’(suffragette)를 상징하는 색인 흰색 의상을 입고 참석한 상,하원 합동의회 형식의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치적을 한껏 자랑하며 재선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나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나 외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연설문을 찢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이 끝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연설문을 찢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열린 2020년 국정연설에 참석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연설문을 찢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열린 2020년 국정연설에 참석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연설문을 찢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중 박수를 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굳은 표정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2020년 국정연설(연두교서)중 박수를 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굳은 표정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국정연설에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흰색 옷을 입고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 AFP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국정연설에 민주당 여성의원들이 흰색 옷을 입고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DC,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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