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안은진과 전성우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는 성미란(안은진)이 김정우(전성우)와 달달한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미란은 김정우와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 김정우가 남몰래 옥상으로 성미란을 불러내자 성미란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성미란은 공개 연애를 제안하는 김정우에게 “남들 보는 데서 이러는 건 싫다”며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김정우가 다른 사람들에게 데이트하는 장면을 들킬까 일부로 화를 내자 살짝 삐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말에도 이어졌다. 바닷가 데이트를 즐기던 성미란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추워하는 김정우에게 수줍게 핫팩을 건네며 달달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입맞춤하기 직전 가게에 홍종학(김광규)이 들어오자 누구보다 재빨리 풀숲 사이를 전력 질주하는 성미란의 모습은 남들에게 연애를 들키기 싫어하는 그의 성격을 완벽 반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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