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과 김응수가 유쾌한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5일 MBC 측은 드라마 ‘꼰대인턴’의 주연으로 박해진, 김응수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박해진은 입사하자마자 핫닭볶음면을 기획해 위기에 빠진 준수식품을 구하고 승승장구하는 라면사업부 엘리트 마케팅부장 가열찬 역을 맡아 직장인의 리얼한 생존경쟁과 애환을 그린다. 현실적인 생활밀착형 코미디로 돌아온 박해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김응수는 최악의 꼰대 부장이었다가 퇴직 후 자신이 괴롭히던 부하 직원 밑에서 혹독한 직장 생활을 해야 하는 시니어 인턴 이만식으로 변신한다. 김응수는 꼰대의 정석을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꼰대 근성을 되돌아보고 세대 간의 소통과 어울림을 유쾌하게 담아낼 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박해진과 김응수의 서로를 향한 복수극과 남남 케미스트리를 장착한 브로맨스가 현실감 있고 코믹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드라마 ‘꼰대인턴’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의 작품으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백일의 낭군님’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MBC 드라마 ‘꼰대인턴’은 오는 8일 첫 대본 리딩을 앞두고 있으며 2월 초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5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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