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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에 긴급 전달된 ‘17, 18번 확진자 발생’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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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에 긴급 전달된 ‘17, 18번 확진자 발생’ 메모

입력
2020.02.05 09:25
수정
2020.0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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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확진자는 싱가포르 방문자

18번은 16번 환자의 딸

신종 코로나 대책 고위당정회의서

보건복지부 장관에 메모 긴급 전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18번 확진자 가능성에 대한 메모를 전달받아 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18번 확진자 가능성에 대한 메모를 전달받아 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위해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17.18번 확진자 가능성에 대한 보좌진의 메모를 전달받아 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위해 열린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17.18번 확진자 가능성에 대한 보좌진의 메모를 전달받아 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7, 18번 확진자 발생을 알리는 메모지가 고위당정협의회 참석 중인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긴급하게 전달됐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 도중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17번 싱가포르 방문자에 이어… 18번 확진자 발생(?) 16번 환자의 딸…’이라는 메모를 박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 국무총리, 이인영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발언까지만 언론에 공개됐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응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자료를 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응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자료를 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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